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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드림카페 ‘커뮤니티센터점’ 개소

기사승인 2024.11.21  16: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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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메이커=이영수 기자)   광양시는 19일 광양커뮤니티센터에서 근로 장애인 및 축하 내빈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림카페 커뮤니티센터점’ 개소식 행사가 진행됐다고 20일 말했다.

   
▲ 드림카페 3호점 ‘커뮤니티센터점’ 개소 (사진=광양시)

‘드림카페’는 공공청사를 활용한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사업의 일환이다. 광양시는 장애인 바리스타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고 해당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그 결과 시청점(1호점)과 성황스포츠센터점(2호점)에 이어 드림카페 3호점이 광양커뮤니티센터에 새로 문을 열게 됐다.

개소식은 ▲카페 설치 경과보고 ▲후원금품 기탁식(광양시청 다사랑회 50만 원 미스터커피 120만 원 상당 탬핑기) ▲Talk Talk ▲간판 제막식 ▲카페 라운딩 및 음료 시음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 내빈 중 한 사람은 “많은 사람의 관심과 노력으로 문을 연 만큼 커뮤니티센터점이 꿈을 키우는 공간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개소를 축하했다.

시청점(1호점)에서 9년째 근무하고 있는 선배 바리스타 김*원 씨는 ‘Talk Talk’ 순서에서 “매일 출근하는 게 즐겁고 행복하다. 후배들도 그랬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커뮤니티센터점에서 일하게 된 장애인 바리스타 김*정 씨는 “레시피를 빨리 익혀 손님들에게 맛있는 음료를 드리고 싶다”며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드림카페 3호점의 운영은 장애인 직업재활사업 전문기관인 ‘서산나래’가 맡았다. 커뮤니티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장인과 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게공간이 될 드림 카페 3호점에서는 커피 등 음료뿐만 아니라 서산 나래의 중증장애인 생산품인 우리밀 제과제빵 메뉴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드림카페는 단순한 카페를 넘어 장애인 바리스타가 꿈을 펼치고 함께 소통하는 공간이다. 카페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애정 어린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 yslee@newsmaker.or.kr

<저작권자 © 뉴스메이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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