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치질 수술 하루 만에 일상생활 복귀 가능한 근치수술로 각광

기사승인 2020.11.04  01:14:12

공유
default_news_ad1

대변 후 휴지로 닦았는데 피가 나오거나 혈변처럼 대변이 피가 묻어 나온다. 다른 중한 병을 의심할 수도 있지만 가장 흔한 원인은 치질이다. 치질은 의학용어로 ‘치핵’이라고 부른다. 정맥총에 피가 몰려서 생기는 일종의 정맥류다.

윤담 기자 hyd@

치질은 전 연령층에서 흔하게 발병하지만 주로 40~50대에서 발병률이 높게 나타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18년도 치질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65만 명으로 해마다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다.

▲ 서인근 원장

최대한 정상적인 항문 기능과 구조 복원에 중점
지금까지 1만여 건의 수술을 집도하며 95% 이상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는 서인근 하루학문외과 원장은 대부분의 항문 치료 수술에 당일 바로 일상에 복귀할 수 있는 치료법을 도입한 항문치료 분야의 권위자다. 서인근 하루학문외과 원장은 “치질수술 후 항문이 좁아지는 항문협착증, 변실금, 재발 등 부작용을 걱정하며 수술을 주저하는 분이 많은데, 현대 의학에서 치질의 완치율이 가장 높은 방법은 치질을 잘라내는 절제수술이다”면서 “그러므로 이러한 절제수술을 시행하되 항문협착증과 변실금의 걱정이 없는 방법을 연구한 결과 원래의 정상 항문 모습과 가장 가깝게 만들면 부작용이 적고 통증이 경미하여 무통주사 없이 먹는 약만으로도 대부분 통증 조절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항문은 주름이 많은 점막과 주름이 더 적은 항문 피부로 구성되었는데, 한 번 손상되면 100% 기능을 회복하기 어렵다. 그래서 병소를 제거하는 수술 후 항문 모습이 원래 정상 모습에 가장 가깝게 돌아갈수록 수술은 성공한다. 하지만 항문 수술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으로 손꼽히는 것이 바로 정상적 모양을 복원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에 서인근 원장은 국소마취와 통증이 적은 미통수술로 진행되는 근치수술을 바탕으로 최대한 정상적인 항문기능과 구조를 복원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서인근 하루학문외과 원장은 “수술 후 통증은 의사의 숙련도와 방법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정상조직을 많이 보존할수록 통증이 미약하다”면서 “근치수술은 국소마취와 미통수술로 치료하기 때문에 바로 일상생활에 복귀가 가능하고 정확한 환부 제거로 재발과 부작용에 대한 걱정을 덜었다.

최근에는 특히 수술방법의 발전으로 수술 후 출혈, 배뇨 곤란, 심한 통증이 감소했고, 사실상 걸으면서 활동하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된다” 우리는 일상생활을 하면서 매일 앉는 데다 환부는 화장실에 갈 때마다 압력을 받기 때문에, 정상 상태와 거리가 멀수록 통증, 재발가능성, 부작용의 위험이 크다. 하지만 근치 미통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수술 직후 의자에 앉아 있거나, 당일 용변을 보아도 생각보다 통증이 적다. 이렇게 개선된 수술법은 증상이 경미하고, 항문 협착증이나 변실금 같은 부작용 걱정이 없다. 특히 수면마취나 척추마취 없이 국소마취만으로 치질수술을 집도하는 서 원장의 치질 절제 방식은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퍼거슨 클리닉과 하버드의대 병원에서 채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하루학문외과는 소아, 임신부, 노인은 물론, 시간적 여유가 없는 학생이나 직장인들이 망설임 없이 안심하고 선택하는 병원으로 꼽히고 있으며, 전국 각지는 물론 미국, 중국, 유럽 등 전 세계 환자들이 찾는 곳으로 거듭나고 있는 중이다.

최고의 치료법 찾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 거듭
지난 1988년부터 항문병 치료에 총력을 기울여온 서인근 원장. 국내는 물론 미국대장항문학회와 국제대장항문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며 해외연수를 통해 미국 퍼거슨 클리닉과 하버드 의대병원 등 유명 대장 항문외과병원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배워 자신만의 수술법인 ‘근치수술’을 완성할 수 있었다. 서 원장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여전히 최고의 치료법을 찾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를 거듭하고 있는 중이다. 좋은 항문수술 관련 자료 수집을 위해 과거에는 여러 해외 학회에도 관심을 가졌고, 유명 클리닉 의사들의 수술 참관과 논문 분석도 많이 해서 학술 이론 면에서 많은 자료를 수집하였다. 그리고 직접 집도한 수술 자료들도 많이 모아 꾸준히 연구 분석한 결과 수술 노하우도 매년 늘고 있다.

매해 더 좋은 치료방법이 업데이트되고 있어서 기존에 기술한 의학 자료들을 매번 수정하고 있다. 서 원장은 “항문수술에 관한 의학전문 서적 출판은 오랜 꿈이었다”면서 “그냥 책이 아닌 영상과 사진으로 접할 수 있는 매체도 생각하고 있다. 최대한 자료를 집대성해 완성본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청사진을 밝혔다. 이어 “치질, 치루 등 항문병이 심해지는 위험 요소는 스트레스, 설사, 변비 등이다”면서 “복식 호흡을 자주하여 스트레스 해소에 노력하고, 변비와 설사를 예방할 수 있는 식습관을 실천해야 한다. 즉, 수수, 기장 등 섬유소가 많은 곡물, 배추, 양배추, 등 섬유질과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좋은 장내 세균층이 형성되고 변비나 설사를 방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NM

 

윤담 기자 hyd@newsmaker.or.kr

<저작권자 © 뉴스메이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실시간 뉴스

전국 뉴스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