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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경확대수술, 남성수술 부작용을 원천 차단하는 지름길

기사승인 2021.02.25  17: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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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 느끼는 수많은 희로애락 중에서 성생활, 부부관계를 통해 얻는 ‘락’의 즐거움은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20세기 초 미국에서는 프라우드 허스번드(Proud husband)라는 소설이 인기를 끌었는데 비뇨기과적으로 성적 능력이 뛰어난 남편이 갖는 메리트를 흥미진진하게 그려냈다. 경제적으로나 외모적으로 크게 두드러지지 못한 평범한 남자가 성적 능력으로 만족스러운 삶을 사는 것이 재미있는 반전 스토리를 들려준다.

근래에는 의학의 발달로 선천적이 아닌 후천적 치료로 성적 능력을 업그레이드 하는 남성수술들이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부작용을 간과하고 무리한 과대 효과만을 홍보하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 사진제공_병원

필자는 성공적인 음경확대수술과 조루수술의 기준이 “절대적으로 안전하면서 최대치의 효과를 보는 것” 이라고 일관되게 주장해왔다. 본인이 17년 동안 9,000여명의 진피 남성확대술과 조루증 수술을 시행하면서 느낀 것은 의사나 환자 모두 최대치의 확대효과를 간절히 바라지만 결국 심각한 부작용을 0%로 수렴하는 범위에서 성기확대수술은 시행되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귀두확대수술의 경우 누구나 최대치의 효과를 원하며 의사도 항상 확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연구한다. 하지만 귀두라는 두껍고 탄력이 없는 피부조직의 특성 때문에 진피를 넣든 필러를 주입하든 간에 15%이상 확대를 하려고 하면 급격하게 귀두조직의 괴사 가능성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귀두확대 정도가 15%를 넘어가면서 3%마다 1%의 귀두 괴사 확률이 증가하는데 이것은 탄력이 없는 귀두조직의 특성 때문에 혈관이 눌려서 발생하는 것으로 의사의 경험이나 실력과는 무관하다. 일단 귀두괴사가 발생하면 워낙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므로 절대적으로 조심해야만 한다.

또한, 성기확대수술에서 반드시 유념해야 하는 원칙이 동종진피(동종 대체진피)를 삽입할 때 생착 성공률이 100%에 수렴해야 한다는 것이다. 진피가 성공적으로 내 피부조직으로 동화되기 위해서는 혈관이 진피 내로 자라 들어와야 하는데 너무 두꺼운 진피가 삽입되면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진피의 두께가 4.7mm 이상이 되면 1mm가 증가할 때마다 생착 실패 부작용이 2.3%씩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5mm이상이 되면 10% 가까운 생착 실패 가능성이 발생하는데 진피의 생착 실패는 1년 이상 부작용으로 고생하다가 결국은 어려운 제거수술을 받아야 하므로 매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실제 환자 유치를 위해 확대효과를 과대하게 포장하여 이야기하는 일부 병원에서 이런 부작용들을 겪는 환자들이 뒤늦게 필자의 글이나 영상을 보고 해결을 의뢰하는 경우가 최근 많아졌다. 안타깝게도 무리한 수술로 인해 이미 부작용이 발생한 경우에는 해결이 쉽지 않다.

그렇다면 절대적으로 안전한 범위 안에서 최대의 확대효과를 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필자의 경험과 수많은 문헌들을 종합해보면 동종진피의 두께는 4.5mm를 한계치로 보고 귀두확대의 경우는 10%까지만 안전을 100%에 수렴하여 보장할 수 있다.

왜소증으로 성기확대술을 받으려는 남성들 입장에서 조금만 크게 해달라는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있을까? 그런 이유로 환자를 유치하려는 비뇨기과, 남성의원, 남성병원들은 과대광고를 하는 경우가 많지만 결국 과욕으로 인한 부작용은 환자 본인이 모두 감수해야만 한다.

남성수술의 특성상 잘못된 부작용이 발생한 경우 특히 창피함을 느끼는 환자는 더더욱 외부에 이런 사실을 말하지 않는데 이것 또한 일부 병원에서 과대 홍보하는 것을 억제하지 못하는 이유가 된다.

필자가 오랜 기간 동안 이 수술을 집도하고 수많은 국제학회에서 발표를 해오면서 느낀 것은 “100%에 수렴하는 수술 안전성과 부작용 없는 남성확대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바로 가장 최대의 확대효과를 내는 지름길이다.” 라는 것이다.

장수연 비뇨기과 전문의 집필

장수연 webmaster@newsmaker.or.kr

<저작권자 © 뉴스메이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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