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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C–TV 투나잇 쇼 진행자 지미 팰런, 뉴욕 맨해튼 펑키한 펜트하우스 시장에 매물로 내놔

기사승인 2021.04.05  16: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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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타운 그래머시 파크 바로 앞 위치, 기존 4채 통합한 가구로 매도가 1500만 달러에 나와

                                         미국 뉴욕부동산회사 네스트시커스 한국지사장 곽용석

 

 

▲ NBC TV 투나잇 쇼 진행자인 지미 팰런의 모습 (사진_ NBC)

미국 NBC -TV 투나잇 쇼의 진행자인 지미 팰런과 그의 아내 낸시 주보넨은 독특하고도 펑키한 주택이 시장에 매물로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매도 사실 보다는 그의 집 내부와 그 건물의 오래된 역사에 대해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팰런이 내놓은 주택은 고풍스런 건물로서 맨해튼 그래머시 파크 이스트 34번가에 있는 약 5000 평방 피트(약 130평)의 내부 규모인 이 주택은 3개층에 걸쳐 있는 구조로서 기존 4개의 아파트들을 합친 공간이다.

침실 6개, 화장실 5개 규모다.

 

그래머시’ 건물내 최상층에 있는 이 펜트하우스를 그들 부부는 1500만 달러(한화약 170억원)에 시장에 내놓았다고 뉴욕의 미디어들이 최근 보도했다.

 

이 주택은 내부 보이는 곳곳 마다 펑키한 볼거리가 있어 흥미를 끌고 있다.

그는 세계 각국의 골동품들을 적지 않게 구입해 그 동안 집을 꾸몄다고 미디어는 전하고 있다. 하이라이트는 빈티지 바가 있는 '살롱룸'과 방음용 팬트리, 맞춤형 가구와 벽면 덮개, 어린이 놀이시설인 소위 '몽키바(정글짐)'도 설치, 아늑한 놀이 공간도 갖추어 놓았다.

이 주택은 건물 7층에 입구가 있으며 전체 3개층을 사용하고 있다. 입구 마루 위에서 보면, 복고풍 해안가 판잣집처럼 보이는 화려한 거실이 시야에 우선 들어온다. 실내 벽지는 1940년대의 보기 드문 빈티지한 골동품이다. 브루클린 해군 야드의 제작 스튜디오인 '베드나크'가 설계한 맞은편 벽면의 빗살무늬 목판재질도 돋보인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거대한 랩어라운드 소파는 맞춤형으로 디자인되었고 천장에 프로젝터도 설치되어 있다.

▲ TV쇼 진행자 지미 팰런의 펑키한 주택 내부 모습 (사진_ 소더비인터내셔널)

또한 7층에는 그래머시 파크 공원을 내려다보는 식사공간이 있으며 화려한 복고풍 분위기를 느끼게 해준다. 원래의 벽난로였던 곳을 가스 벽난로로 유지해 놓은 점도 소개하고 있다.

주방과 인접해 있는 대형 수납공간인 팬트리는 한때 작업용 사운드 스튜디오였으며, 여전히 모든 즉흥적인 녹음도 가능하도록 완벽하게 방음되어 있다.

그 집은 맞춤 제작한 계단 주변 공간은 좀 더 기발한 분위기를 풍긴다. 세 층을 모두 하나로 묶는 것은 장난기 어린 벽화이다. 계단 아래 숨겨진 놀이방은 비밀 해치 문, 정글짐, 칠판 벽, 심지어 위층 놀이방에 '감옥 인터폰' 같은 기기까지 설치돼 있다.

일명 '살롱방'이라 불리는 8층은 공원이 내려다보이며, 맞춤형 무늬를 새긴 스테인드글라스로 빈티지한 바로 꾸며졌다. 또한 맞춤형으로 디자인된 미니주방 웻 바와 석재 난로가 있는 가스 벽난로, 나아가 사슴뿔 모양의 샹들리에도 있다.

주택내부는 총 6개의 침실이 있다. 1개의 침실은 낮은 층에, 2개 침실은 8층에, 3개의 침실은 꼭대기 층에 있다. 새로 스카이라이트를 설치한 9층 침실에는 2개의 워크인 옷장이 있다. 메인 침실 스위트룸과 내부를 환기시키기 위해 설계된 거실, 완비된 욕실로서 증기 샤워기와 욕조 등이 갖추어져 있다.

이 집 내부에는 또한 5개의 욕실, 사무실 공간, 그리고 피트니스실이 있다. 이 멋진 집을 만들기 위해 팰런 부부가 매입한 아파트 4채 외에도 2014년에는 사무실 용도로 9층에 72만5000달러짜리 스튜디오를 구입하기도 했다.

구입 당시 이 아파트 가구들은 통합되지 않은 상태였다. 그 때 월스트리트저널 기사에 따르면, "팰런은 2002년에 이 빌딩에서 7층짜리 유닛을 처음 구입했다"고 한 관계자는 설명했다. 그 후 그는 2004년 7층에 있는 두 번째 아파트를 150만 달러에 매입했고 두 아파트를 합쳤다. 2010년에 135만 달러에 8층 아파트를 구입했다.

​​

이 우아한 붉은 벽돌과 테라코타 건물은 그래머시 파크 남동쪽 모퉁이에 위치해 있다. 이 건물은 1883년 9층 규모로 뉴욕시 첫 번째 코업아파트로 지어졌다.

단지내에는 약 40여 가구가 들어있다.

영화배우 제임스 캐그니, '오즈의 마법사'에서 서부의 사악한 마녀역을 맡은 마거릿 해밀턴을 포함한 많은 유명 인사들의 집이었다.

엘리엇 윌렌스키와 노발 화이트의 저서 《The A.I.A. 뉴욕시 가이드북》에서 "앤 여왕이 도시에서 가장 멋진 모습을 한 험준하고 신비한 붉은 벽돌과 붉은 테라코타 더미"로 묘사되기도 했다.

이 건물은 조지 다쿤하(George DaCunha)가 설계했으며 찰스 게라크(Charles Gerlach)가 개발했다.

또한 이 빌딩내에 있는 엘리베이터는 1990년대 중반까지 뉴욕에서 운영되던 마지막 유압식 엘리베이터 중 하나였다.

그 전에는 엘리베이터가 8층까지만 운행했다. 9층은 건물관리인 숙소였기에 그들은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혜택을 누리지 못했다고 기록은 전하고 있다. NM

곽용석 webmaster@newsmaker.or.kr

<저작권자 © 뉴스메이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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