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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수록 더 심해지기 쉬운 것이 치질이다”

기사승인 2021.09.02  15: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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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활동량이 줄어드는 등 일상생활에서 통제되는 부분이 많아졌다. 이는 생활습관 자체를 변화시키기도 했는데 재택근무, 온라인수업 등 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관련 질병도 크게 증가하였다. 이 중 하나가 바로 항문 질환이다. 

윤담 기자 hyd@

국내 치질 환자 수는 지난 2019년 기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른 결과 64만74명으로 집계된 만큼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항문 주위의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액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발생하는 질환이다. 치질 초기에는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개선할 수 있지만, 3~4도 이상의 치질은 지속적인 출혈이나 통증을 동반하여 평소 생활에 불편함을 줄 수 있어 의료진과의 상의 후 수술이 필요하다. 수술은 항문 혈관, 쿠션 등 정상적인 조직을 최대한 보존해, 수술 후에도 원래 정상적인 항문 모습과 유사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통증과 협착증과 같은 부작용을 줄이고 재발하지 않도록 치질수술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대장항문외과 전문의 병원을 찾아 치료해야 하는 이유다.

미통·근치수술로 일상생활에 바로 복귀 가능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서인근 하루학문외과 원장은 치질, 치루, 괄약근 등 항문에 관한 대부분의 수술을 당일 퇴원을 원칙으로 집도하는 대장항문외과 세부 전문의로, 미국 퍼거슨 클리닉과 하버드의대 병원에서 채택하고 있는 세계적 치질 수술 방법을 도입한 항문 질환 분야의 권위자다. 서인근 원장은 “치질은 생명을 위협하는 병은 아니지만 불편한 질환이다”면서 “이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치료는 꼭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서울 종로구에 자리한 하루학문외과는 치질, 치루, 괄약근 등 항문에 관한 대부분의 수술을 당일 퇴원을 원칙으로 집도하는 국내 유일의 항문 전문병원으로서, ‘통증 없이, 입원 없이, 바로 일상으로의 복귀’가 가능한 수술법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서인근 원장

서인근 원장은 미국 유명한 의사들의 실제 수술 방법을 직접 보고 배워 진통제 주사가 필요 없는 미통 치질수술을 사용하고 있다. 미통수술은 진통제 주사가 필요 없을 정도로 수술 상처 치유속도가 매우 빠르고, 부작용 발생을 예방할 수 있으며 흉터가 적거나 잘 보이지 않는다. 서 원장은 위험한 부작용이 종종 보고되는 전신 마취나 하반신 마취를 지양하고 항문만 마취하는 국소마취로 수술을 진행한다. 아울러 절제수술을 시행하되 항문협착증과 변실금의 걱정이 없는 방법을 연구해 원래의 정상 항문 모습과 가깝게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으며, 무통주사 없이 먹는 약만으로도 대부분 통증 조절이 가능하게끔 했다. 이를 통해 일상생활에 바로 복귀할 수 있고 정확한 환부 절개로 환자들의 재발과 부작용에 대한 걱정을 덜었을 뿐만 아니라 입원 없이 수술당일 집으로 돌아가 일상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에 학생이나 직장인들이 선호도가 높다.

최근에는 바쁘게 움직여야하는 현대 사회에서 병원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는데 부담을 느끼는 환자들을 위해 상담 후 항문직장 내시경, 초음파검사, 혈액검사 등 기본적 검사를 진행한 후 결과가 나오면 바로 수술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도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항문 진찰과 상담에 1∼2시간, 마취 및 수술로 2~2.5시간 정도만 소요되고 수술 후 통증이 적어 무통주사 없이도 바로 퇴원이 가능하다. 이러한 서 원장의 실력이 입소문이 나면서 최근 하루학문외과는 부산, 광주, 강원 등 전국 각지는 물론, 미국, 유럽, 호주, 중국, 일본 등 해외에서도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치질은 생활 속 잘못된 습관에서 비롯된다
서인근 원장은 “치질이 생활 속 잘못된 습관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치질 수술 후의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복식 호흡 등으로 스트레스 해소에 노력하고, 변비와 설사를 예방할 수 있는 식생활을 실천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서 원장에 의하면 정해진 시간에 화장실에 가고 단시간 내 배변이 안 되면 중단하는 배변 습관을 길들이도록 하며 신문, 잡지 등 읽을거리를 화장실에 들고 가는 것은 좋지 않은 습관이다. 술은 말초혈관이 확장되고 혈류량이 증가해 치핵 부위에 출혈과 통증을 유발하므로 평소 치질증상을 느낀다면 가급적 음주를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배변 후 온수 좌욕을 하면 항문이 이완되면서 배변 시 통증이 줄어들고 항문의 청결을 유지해 세균에 의한 피해를 줄일 수 있으며 원활한 혈액 순환으로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서 원장은 “이런 방법을 꾸준히 실천하면 초기 치질은 대부분 치유가 가능하다”면서 “감추고 참는 것은 치질을 더 심화시키는 생각일 뿐 항문 건강에는 전혀 도움을 주지 않는다. 참는 것이 능사는 아니라는 말처럼 참았다간 오히려 더 심해지기 쉬운 것이 바로 치질이다”고 피력했다. 한편 대한대장항문학회 정회원, 국제대장항문외과학회 정회원, 미국대장항문외과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연구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서인근 원장은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이자 학계를 선도하는 학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1988년부터 항문질환만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의료기관을 운영하며 해외연수를 통해 미국 하버드 의대병원 쉘리토 박사, 메이요 클리닉 니바트봉 박사, 퍼거슨 클리닉 마지어 박사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전문의들의 수술방식을 국내에 도입해 항문치료분야의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NM

 

윤담 기자 hyd@newsmake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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