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기반 소분 · 오염 없이 접종자 이력관리 시스템 유리한 제품 … 내년부터 상용화 추진
(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국내업체가 코로나시대 백신이 담겨진 바이알 그 자체가 주사기가 되는 '바늘 내장형 수동 주사기' 등 9개 특허를 출원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수출준비에 들어간다.
바이오시드는 백신 약액이 담겨진 바이알 용기도 되면서 주사기로도 사용할 수 있는 합체 제품인 가칭 'KX-SYRINGE' 주사기 등을 개발 및 출원(출원번호 10-2021-0022884)하고 내년부터 상용화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가칭 'KX-SYRINGE' 주사기는 벌의 침이 평상시에 노출돼 있지 않다가 생명의 위급 상황 때 침을 노출해 사용하는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KX-SYRINGE'도 사용 때 주사기가 담겨진 포장지를 오픈해 인체에 투여 과정에만 사용되고 투여과정이 끝난 후 주사용기 안으로 리턴 되기 때문에 투여자는 주사바늘을 볼 수 없다.
또 주사바늘과 바이알 취급 부주위로 인한 의료인들의 2차감염 및 상처피해를 줄일 수 있는 1회용 액상주사기라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장영환 바이오시드대표는 "가칭 'KX-SYRINGE'는 제약 제조사에서 액상주세제를 포장된 제품을 출시해 의사의 처방에 따라 고형체의 알약처럼 사용할 수 있어 AI 기반 SCM(제조생산 이력부터 접종자 이력 관리)시스템 에 유리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또 “특히 코로나시대에 백신이 담겨진 바이알 그 자체가 주사기로 탄생이 돼 주사기를 탑재한 바이알은 6명의 백신접종을 소분의 과정 없이 1인 1바이알주사로 백신접종을 마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기철 기자 ok1004@newsmaker.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