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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치질 수술 방법 도입한 항문 질환 분야의 권위자

기사승인 2021.10.06  10: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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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치질이라고 알고 있는 질환은 항문 주위의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액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발생하는 병이다. 치질은 많은 사람이 한 번쯤은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지만, 속 시원히 털어놓지 못하고 숨기는 질환이기도 하다.

윤담 기자 hyd@

치질은 초기에 온수 좌욕, 섬유소와 수분 섭취, 좌약이나 연고 사용 등으로 상태가 충분히 개선될 수 있다. 하지만 지속적인 출혈이 나타나고 통증을 동반할 때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어 의료진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게 바람직하다.

근치·미통수술 바탕으로 無통증·無입원 실현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서인근 하루학문외과 원장은 “오래된 심한 치질의 경우에 비수술적인 치료방법으로는 커진 덩어리를 어느 정도까지 줄일 수는 있지만 완벽하게 없앨 수는 없기 때문에 또다시 재발하는 악순환이 벌어지기 쉽다”면서 “치질을 뿌리 뽑아 완치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수술하여 치질 덩어리를 세밀히 절제해 내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하지만 치질을 완벽하게 절제해 내는 것은 기술과 전문지식을 필요로 하므로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치질이 완벽히 제거되지 않으면 수술 후 오래지 않아 다시 재발한다. 치질 수술시 숙련된 전문의를 찾아야 하는 이유다. 외과전문의이자 의학박사인 서인근 원장은 치질, 치루, 괄약근 등 항문에 관한 대부분의 수술을 당일 퇴원을 원칙으로 집도하는 대장항문외과 세부 전문의로, 미국 퍼거슨 클리닉과 하버드의대 병원에서 채택하고 있는 세계적 치질 수술 방법을 도입한 항문 질환 분야의 권위자다.

▲ 서인근 원장

현재 서 원장은 미국 유명한 의사들의 실제 수술 방법을 직접 보고 배워 진통제 주사가 필요 없는 미통 치질수술을 채택하고 있다. 미통수술은 진통제 주사가 필요 없을 정도로 수술 상처 치유속도가 매우 빠르고, 항문협착증 부작용 발생을 예방할 수 있으며 흉터가 적거나 잘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서 원장은 위험한 부작용이 종종 보고되는 전신 마취나 하반신 마취를 지양하고 항문만 마취하는 국소마취로 수술을 진행한다. 서인근 하루학문외과 원장은 “절제수술을 시행하되 항문협착증과 변실금의 걱정이 없는 방법을 연구해 원래의 정상 항문 모습과 가깝게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면서 “무통주사 없이 먹는 약만으로도 대부분 통증 조절이 가능하게끔 했다”고 부연했다. 이러한 근치수술 미통수술을 바탕으로 치질, 치루, 괄약근 등 항문에 관한 대부분의 수술을 당일 퇴원을 원칙으로 집도하는 국내 유일의 항문 전문병원인 하루학문외과는 ‘통증 없이, 입원 없이, 바로 일상으로의 복귀’가 가능한 곳으로 명성을 얻으며 부산, 광주, 강원 등 전국 각지는 물론, 미국, 유럽, 호주, 중국, 일본 등 해외에서도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서 원장은 “국내 환자들은 치질 수술 후 반드시 입원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미국 등 선진국의 대학병원에서도 치질 수술 후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며 “수술 후 통증은 상처의 모습에 따라 다르고, 정상 모습과 비슷할수록 줄어들기 때문에 병소를 잘라내 확실하게 제거하는 근치적 치질(치핵) 절제수술을 시행할 경우 재발률도 매우 낮아진다”고 피력했다. 최근 하루학문외과에서는 바쁘게 움직여야하는 현대 사회에서 병원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는데 부담을 느끼는 환자들을 위해 상담 후 항문직장 내시경, 초음파검사, 혈액검사 등 기본적 검사를 진행한 후 결과가 나오면 바로 수술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도 구축했다. 이를 통해 항문 진찰과 상담에 1∼2시간, 마취 및 수술로 2~2.5시간 정도만 소요되고 수술 후 통증이 적어 무통주사 없이도 바로 퇴원이 가능하다.

감추고 참는 것은 항문 건강에 도움 안 된다
서인근 원장은 “가을이나 겨울로 계절이 바뀌며 기온이 떨어지면서 항문 혈관이 수축하고,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치질 환자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때문에 평소 항문 주위를 차갑거나 습하지 않게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서 원장에 의하면 정해진 시간에 화장실에 가고 단시간 내 배변이 안 되면 중단하는 배변 습관을 길들이도록 하며 신문, 잡지 등 읽을거리를 화장실에 들고 가는 것은 좋지 않은 습관이다. 치질을 예방하기 위해선, 항상 적당한 스트레칭과 운동을 병행해 몸의 혈액순환을 돕는 것이 좋다. 또한 변비와 설사를 방지하고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분 섭취, 숙면 등으로 건강을 지키는 것도 치질 예방에 도움이 된다. 서 원장은 “감추고 참는 것은 치질을 더 심화시키는 생각일 뿐 항문 건강에는 전혀 도움을 주지 않는다”면서 “참는 것이 능사는 아니라는 말처럼 참았다간 오히려 더 심해지기 쉬운 것이 바로 치질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변함없이 환자 제일주의 원칙에 입각해 환자들이 최대한 편안한 상태로 완치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다짐했다.

현재 대한대장항문학회 정회원, 국제대장항문외과학회 정회원, 미국대장항문외과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서인근 원장은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이자 학계를 선도하는 학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1988년부터 항문질환만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의료기관을 운영하며 해외연수를 통해 미국 하버드 의대병원 쉘리토 박사, 메이요 클리닉 니바트봉 박사, 퍼거슨 클리닉 마지어 박사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전문의들의 수술방식을 국내에 도입해 항문치료분야의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NM

 

 

윤담 기자 hyd@newsmake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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