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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실리콘밸리 투자유치단 성과 외

기사승인 2021.10.17  20: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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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현지 기업과 기술협력 업무협약 및 판매계약 체결 등 - 광주 유망기업 실리콘밸리 진출 위한 현지 네트워크 강화도

   
▲ 광주투자유치단/최창윤 기자(사진=광주광역시)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광주광역시는 지난 10일부터 4박6일 일정으로 출발한 실리콘밸리 투자유치단 참가기업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 투자유치단 6개사 : ㈜호그린에어(AI탑재 자율비행드론), ㈜인트플로우(AI 기반 축산관리 플랫폼), ㈜애자일소다(기업 의사결정 최적화 지원 AI 소프트웨어), ㈜리틀원(IoT 연동형 헬스케어 플랫폼), ㈜남도금형(금형, 제조기술 AI 플랫폼), ㈜인디제이(AI기반 음악추천 스트리밍)

먼저 인공지능을 탑재한 장시간 체공 다목적 자율비행 드론 전문기업 ㈜호그린에어(대표 홍성호)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광주에 있는 5G수소드론을 세계최초로 원격제어에 성공하고 기술력을 인정받아 미국 전문드론업체인 ASW와의 기술협력 업무협약 및 중견기업인 HII기업과 단독 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

사출금형 및 사출부품 분야 글로벌 강소기업인 ㈜남도금형(대표 오기종)은 제조공장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미국 EVEX Technology와 공동사업 투자유치 및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조기술 플랫폼 관련 개발사업을 협력하기로 했다.

상황과 감정을 분석해 3차원 모델링 기법의 인공지능 추천시스템으로 앱스토어 음악부분 1위에 진입한 바 있는 ㈜인디제이(대표 정우주)는 테슬라 자동차 내 샘플테스트를 위한 협의, 뱅크오브아메리카와 투자협의를 진행하면서 본격적인 미국진출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인공지능 의사결정 솔루션을 필두로 해외 진출에 나서고 있는 인공지능 전문기업 ㈜애자일소다(대표 최대우)는 미국 내 현지 유수의 투자자와 미국 시장진출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인트플로우(대표 전광명)는 NASA, Air Force 등에서 지원받는 실리콘밸리의 시스템반도체분야 유망 스타트업인 Anaflash사와 공동연구개발(R&D)을 위한 컨소시엄 및 광주지사 설립을 제안하고 실질적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육아건강 솔루션을 제공하는 ㈜리틀원(대표 이병규)은 현지에서 만난 투자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후속 투자협의를 진행하는 동시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에서 ‘CES 2022 혁신상’ 선정이 확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광주테크노파크는 코트라 실리콘밸리 무역관 및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공지능 및 에너지 분야의 지역 유망기업의 실리콘밸리 진출과 현지 기업의 광주유치 지원 활동을 강화해 갈 예정이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이번 실리콘밸리 투자유치단에 참여한 인공지능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성공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19일부터 주택 중개보수 요율 인하”

-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인한 시민 부담 해소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광주광역시는 주택의 거래가격 구간별 중개보수 요율인하를 위한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19일 공포·시행된다고 밝혔다.

최근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중개보수가 대폭 상향됨에 따라 시민 부담이 증가해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시행된다.

개정안에 반영된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 부칙에 따라 19일부터 중개의뢰인 간의 매매·교환, 임대차 등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인하된 중개보수 요율이 적용된다.

시는 시민과 공인중개사가 혼선을 겪지 않도록 중개보수 요율표를 제작해 배부할 예정이며 시와 자치구,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에 인하된 주택 중개보수 요율표를 반영한 ‘광주시 부동산 중개보수 조례 전부개정(안)’이 입법예고를 거쳐 12월 중 시의회 상정될 예정이다.

성인섭 시 토지정보과장은 “시민의 중개보수 부담 경감을 위해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이 개정된 만큼, 부동산 중개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공인중개사와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광주시민예술인재아카데미/최창윤 기자(사진=광주광역시)

광주시민예술인재아카데미 17일 개강

- 김양현 교수 기조강연 및 박재홍 한국발레협회장 발레 강연

- 지역 예술인재 발굴 및 육성…발레·국악·음악·미술 등 강의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광주광역시는 17일 오전 전일빌딩245 다목적강당에서 ‘광주에서 예술로 살아보자’를 주제로 광주시민예술인재아카데미를 개강했다.

첫 날 강의는 김양현 전남대 교수(전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박재홍 한국발레협회장의 발레 강연이 이어졌다.

기조 강연에서 김 교수는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새로운 발상의 전환이 요구된다”며 “예술은 철학과 함께 시대를 관통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길인데 광주시가 이 시점에 시민과 학생들에게 새로운 사색의 장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을 인용하며 예술인들이 정신의 깊이와 사유의 깊이, 생각의 깊이를 키워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재홍 한국발레협회장은 발레의 역사적 연원을 살펴보며 발레에 대한 심리적 접근도를 다뤘다.

서양 귀족예술로 출발한 발레가 시대변화를 거치며 어떻게 대중속으로 다가왔는가 등을 점검하고, 프랑스 혁명 이후 발레가 대중의 삶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는 등 발레 역시 시대와 호흡하며 변해왔다고 강의했다. 이후 극발레와 컨템포러리 발레 등 20세기에는 다양한 형식을 선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역 예술인재 발굴 및 육성을 내걸고 선보인 예술아카데미는 발레를 시작으로 국악·음악·미술 등 모두 4개 분야로 전개된다.

강좌는 최고의 강사진으로부터 관련분야에 관한 강의와 심도 깊은 질의응답으로 미래 예술인들에게 자긍심과 꿈을 북돋워줄 멘토링 성격으로 진행되며, 예술인을 꿈꾸는 학생들은 물론 일반 시민들에게 유년시절의 꿈을 되살려줄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일반 시민 누구나 온라인으로 강의를 수강할 수 있어 저명한 예술인의 강의와 컨설팅 과정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여겨진다.

교육생 참가 모집과 일정 및 강사진 등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준영 시 문화체육정책실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코로나에 지친 시민들에게 마음의 위로를 얻고 예술적 역량을 강화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창윤 전문기자 choipress@newsmaker.or.kr

<저작권자 © 뉴스메이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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