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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돌파 감염 막기 위해 방역 허점 방관 안 돼” 외

기사승인 2022.01.23  20: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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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림 익산공장 노동자들, 확진자 나와도 공장 폐쇄 없이 공장 가동에 투입 - 설 물량 맞추기 위해선 밀접접촉자라도 검진키트에 의존하며 일해야 해

   
▲ 전북도의회/최창윤 기자(사진=전라북도의회)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익산시에서 돌파 감염을 막기 위한 제재는 고사하고, 오히려 ‘3차 백신 접종자들은 자가격리 의무가 없다’는 모호한 태도를 보이며 익산 내 공장에서의 미흡한 방역을 방관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라북도의회 최영심 의원(정의당·비례대표)은 보도자료를 통해 “돌파 감염을 막을 수 있도록 한 공간에서 다수가 일하는 사업장의 실효성 있는 방역 지침 적용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현재 하림 익산공장에서는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확진자 발생 시 밀접접촉도 함께 격리해야 하지만, 이곳에서는 확진자가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감염위험을 무릅쓰고 노동자들이 모두 공정에 투입된다”고 지적했다.

최영심 의원은 “확진자가 나와도 확진자를 제외한 밀접접촉자와 다른 직원들은 설 대목을 앞두고 물량을 맞추기 위해 감염위험을 무릅쓰고 기업의 편의와 이익을 위해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기업의 행태는 노동자의 목숨은 물론 도내 감염병 확산 위험을 알면서도 매뉴얼대로 행하고 있다며 방관으로 일관한 방역당국인 익산시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최영심 의원은 “지역 내 시민들의 안전과 노동자 인권을 위해 더는 ‘메뉴얼대로’라는 변명 이전에 기업의 이윤과 이념보다 노동자를 보호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역체계 마련을 촉구한다”며 적극 행정을 당부했다.

박용근 도의원, 코로나19로 도내 학생 안전 시급한데 보건교사 배치 67.8%에 그쳐

- 코로나19 장기화·집단감염 발생에 따른 학생들 학습권·건강권 침해 우려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박용근 의원(행정자치위원회, 장수)이 코로나19 발생 이후 교육 현장에서 온라인 수업과 대면 수업이 반복되면서 학생들의 건강권과 학습권이 침해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원격수업으로 인해 학부모의 부담이 가중되고 학생 간 학습격차가 확대되고 있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코로나19 대응 등 보건업무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보건교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도내 보건교사 배치율 67.8%로 낮고 시군별로 차이가 있어 즉각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21년도 기준 전주시의 경우 유치원·초등·중고등(사립포함)에 100% 보건교사가 배치돼 있지만 장수군의 경우 유치원 0%, 초등 55.6%, 공립중고등 50%, 사립중고등 0%로 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북교육청이 순회지원 기간제 보건교사를 지원하고 있지만, 시군별 1명으로 큰 효과를 거두기 힘들다며 보건교사 배치율이 낮은 지역에 확대 배치해 줄 것을 주장했다.

박용근 의원은‘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학생들이 마음 놓고 배우며 교우할 수 있도록 전북교육청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최창윤 전문기자 choipress@newsmaker.or.kr

<저작권자 © 뉴스메이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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