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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박한 사회를 따뜻하게 밝혀주는 ‘촛불’이 되다

기사승인 2019.05.07  13: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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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은 가장 추울 때 어둠속에서 빛을 밝혀주는 촛불 같은 존재다. 오늘날 시대가 삭막하고 어렵지만, 함께 하려는 생각이 중요하고 그러한 현상이 더해 졌을 때, 더 아름다운 빛과 향기가 날 수 있다.

황태일 기자 hti@

이정섭 (유)행복한푸드산업 대표의 행보가 화제다. 지난 2006년 설립된 행복한푸드산업은 저소득층을 위한 급식지원과 식자재를 전문적으로 납품하는 곳으로, 익산시를 대표하는 급식사업 전문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정섭 대표를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었다.

매출액의 1%를 소외된 이웃 위해 적립
‘행복을 나누는 따뜻한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잘 알려진 행복한푸드산업은 회사 설립이후 지금까지 매출액의 1%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립해왔다. 또한 매월 말일을 기부의 날로 정해 꾸준히 행복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나눔과 기부를 실천해온 이유는 무엇일까.

▲ 이정섭 대표

이정섭 (유)행복한푸드산업 대표는 “사업에 실패한 후 재기를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다 우연히 아동급식지원센터를 접하고 1인 기업인 행복한푸드상사를 설립했다”며 “혼자서 1톤 탑차를 대여해 포장에서부터 배송까지 도맡아 했는데, 제가 배달한 식품을 받고 기뻐하고 고마워하는 사람들에게서 ‘행복’이라는 큰 선물을 받았다. 과분한 행복을 받았으니 나누는 게 당연한 순서라고 생각했다. 그때부터 남이 행복해야 나도 행복하다는 것이 제 인생철학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렇게 시작한 기부와 나눔, 철저한 품질관리와 고객서비스로 인정을 받기 시작한 행복한푸드산업은 꾸준히 성장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초창기에는 식자재를 비닐봉투에 담아 각 가정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했지만 이를 개선해 식품 안전과 받는 사람의 기분까지 고려한 식자재 전용 박스를 제작했다.

품질과 정확한 시간의 배송에 더해 계절별 포장까지 깔끔하게 만들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여름에는 식품이 상하지 않도록 스티로폼 상자에 얼음 팩을 넣어 안전하고 신속하게 배송했다. 배송지에 사람이 없을 경우에는 스티커를 부착해 수혜자가 원하는 시간에 음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최근에는 지역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고용에도 일익을 담당하고자 고용인원을 저소득층 4명에서 8명까지 늘리고 55~65세 퇴직자들의 재취업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정섭 대표는 “연이은 사업실패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기도 했지만 그로 인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취약계층의 고용확대,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상품 등 장기적인 목표를 세우고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기업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지역민과 ‘화합과 상생’의 동반성장 실천
신선한 식재료와 철저한 관리서비스 및 신속한 배달로 익산의 급식산업을 선도하는 한편, 약육강식 구조의 경쟁사회에서 벗어나 기업의 목표를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으로 삼고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행복한푸드산업. 이정섭 대표는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주는 것부터 시작해 지역에서 벌어들인 수익은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을 가장 우선으로 한다. 또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지역민에게 제공하기 위한 노력으로 화합과 상생의 동반성장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2011년에는 전라북도 사회적기업육성지원 조례에 의거한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는 쾌거도 거두었다. 이후로도 아낌없는 선행과 나눔을 실천해온 이정섭 대표는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익산시 모범시민상, 익산시장 감사패, 전라북도 사회복지협의회 감사패,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등 수많은 감사패와 표창을 받았다.

최근에는 해외로까지 나눔과 기부를 통한 선행의 선길을 보내고 있는 그다. 세계빈곤아동을 돕고 있는 단체를 통해 몽골 어린이에게 지속적인 후원을 하는 한편 캄보디아 시스폰 기독대학에 꾸준히 후원활동을 펼치고 1년에 2~3회의 후원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중이다. 이정섭 대표는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아이들이 아직 많은데, 사회의 소외된 사람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나 보다는 너, 너 보다는 우리’라는 기업이념과 함께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식품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NM

황태일 기자 hti@newsmaker.or.kr

<저작권자 © 뉴스메이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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