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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영구 화장 합법화, 그 중심에 서다.

기사승인 2020.01.05  23: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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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2020년은 뷰티 업계에도 역사적으로 큰 기점이 될 해이다. 반영구화장 합법화 개정안이 예정되어있기 때문이다. 뷰티업계의 숙원 사업인 반영구 화장 합법화 논의와 함께 반영구 화장법의 유일한 특허권리자로서 대한민국 반영구교육의 표준이라 불리는 조앤뷰티아카데미의 조소영 대표원장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차성경 기자 biblecar@

국내 유일의 반영구 특수메이크업 기술특허 보유자인 조소영 대표원장. 그의 기술이 특별한 이유는 사람의 이미지뿐만 아니라 골격과 근육의 움직임, 색소의 침투 정도, 모세혈관의 위치 등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섬세하게 시술이 이루어지며, 개개인의 다양한 특성을 고려해 한사람 한사람에게 딱 맞는 맞춤 눈썹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 조소영 원장

개인마다 모두 다른 인생 눈썹
인생은 인상에 의해 결정되고, 인상은 얼굴의 지붕인 눈썹에서 결정된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눈썹 반영구 문신은 이제 눈썹이 빈약한 여자들뿐만 아니라 깔끔하고 정돈된 이미지를 갖고자 하는 남자들도 필수로 찾는 코스가 되었다. 하지만 체계적으로 나의 피부와 건강을 지키며 인생 눈썹을 찾아 줄 곳을 찾기란 쉽지 않다. “정말 많이 실패하고 결국 저를 찾아오셨다는 분들이 많으시거든요.”라고 조소영 대표원장이 말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에 현혹당해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고 유통경로가 모호한 염료를 사용하거나 위생상태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곳에서 반영구 시술을 하게 되는 경우가 너무나도 많다는 것이다.

반영구 화장은 문신보다는 안전한 천연색소를 사용하지만 진피층까지 색소가 번지는 위험요소는 동일하면서 평행하게 나열된 선 때문에 문신보다 더 인위적인 느낌이 날 수 있다.

조소영 대표원장은 “디자인은 물론이고 전반적인 부분에서 체계가 갖춰져야 한다고 생각했거든요. 제가 특허를 획득한 이유도 거기에 있어요”라고 말했다.

2012년 조소영 대표원장이 획득한 특허 기술은 반영구 특수메이크업 신기법으로 개개인 맞춤 눈썹인 자가눈썹결 복원술과 조앤3 4 5 기법으로 구성돼 있다.

색소가 표피 0.25mm까지만 닿게 하는 자가눈썹결복원술은 눈썹이 있지않은 부위에도 한올한올 심어주듯 눈썹결을 표현해 낸다. 그래서 이 기술은 기존에 문신이나 반영구 화장이 가지고 있던 문제점들을 해결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조소영 대표원장이 추구하는 디자인의 방향은 자연스러움인데 이를 위해  눈썹이 잘생긴 한국연예인 100명의 눈썹데이터를 축적, 이를 토대로  눈썹결의 흐름을 연구해 사람마다 다른 눈썹의 결을 실제로 눈썹이 존재하듯 표현하는 방법을 고안하였다.

“여자들은 얼굴형에 따라 많이 달라지는데 남자들은 또 그렇지 않아요. 골격을 많이 고려하게 되죠. 다른 사람에게 잘 어울리는 옷이 내게도 잘 어울리는것은 아니듯 사람마다 자연스러운의 헝태도 다르고, 나이가 들면 얼굴이 바뀌는데 어울리는 눈썹 형태도 바뀐답니다.”라고 연령에 맞는 디자인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반영구화장 합법화에 맞는 체계를 갖출 것.
현재 미용사중앙반영구협회에서는 전국 관련 업계 종사자가 22만여 명에 달한다고 보고 있으며 반영구 화장이 제도권 내에 안착하게 되면 일자리 50만개가 창출 될 것으로 전망한다.  합법화가 된다면 하나의 국내 대표 산업군으로서 K뷰티를 선도할 엄청난 규모의 시장인 셈이다. 이들은 그동안 단속과 신고라는 부담감 속에서 떳떳하게 시술하며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인프라가 갖춰지기를 소망했다.

그리고 지난 10월 ‘반영구화장 시술자격 확대안’을 포함한 ‘중소기업, 소상공인 규제 혁신방안’140건을 확정하고 내년 연말까지 공중위생관리법 등을 개정해 이 내용을 시행한다는 정부의 방침이 나왔다. 2020년 반영구화장 합법화 개정안으로 미용업소 등에서도 반영구 시술이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이같은 소식에 반영구 화장 업계로 진로를 정하고 교육기관을 찾는 이들도 부쩍 늘었다.

이에 반영구화장 합법화 추진을 위한 준비위원회 최고위원을 맡고 있는 조소영 대표원장은 이럴 때일수록 제대로 된 교육기관을 선택해야 하며 체계적으로 배워 새롭게 형성되는 시장에 고객들이 안심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기여해야 한다고 말한다.

“디자인만 강조하는 단순한 기술을 가르치는 것에 그쳐서는 안됩니다. 고려해야하는 부분이 많은 만큼 전문적인 이론의 습득도 매우 중요하죠.”라고 힘주어 말했다.

조소영 대표원장은 국내 최초 반영구 기술 관련 논문을 집필한 인물이다.

그의 커리큘럼은 피부 조직과 안면근육, 안면골격, 색채응용, 보건과 위생 등 반영구 특수메이크업 전문가가 갖추어야 할 전반적인 모든 분야를 다루고있다. 국내뿐 아니라 중국, 베트남, 일본, 홍콩 등 해외 수강생들이 조앤뷰티아카데미 본원을 찾고, 반영구 시장 합법화가 논의되면서 조소영대표원장의 특허기법이 기술 교육의 표준으로 떠오르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2020년은 그 어떤 해보다 새롭게 느껴진다는 조소영 대표원장. 반영구 화장업계와 교육기관들이 합법화에 걸맞는 체계를 갖추고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NM

차성경 기자 biblecar@newsmaker.or.kr

<저작권자 © 뉴스메이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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