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시티·공유고용 등 4차 산업 분야까지 300명 선발 … 현장경험·교육 실습 기회 제공
(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시 50플러스재단은‘서울50+인턴십’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는 활동 방식을 풀타임과 파트타임 등으로 세분화하는 것은 물론 스마트시티와 분야별 전문 인력이 다수 (중)소기업의 필요업무를 시간제로 제공하고 각 기업이 참여 인력의 인건비를 나누어 분담하는 공유고용 등 4차 산업 분야까지 확대·진행한다.
재단은 300여 명으로 확대 선발해 진행하며 선발 전형 후 젊은 세대와 일하는 방법, 인생2막 커리어 설계 방법 등에 대한 변화적응 교육을 거쳐 인턴십 기관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만 45세~67세의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세부사업별로 참여자를 모집해 서류 및 면접 전형을 거쳐 선발한다.(표 참조)
▲ 모집 일정. |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50+포털(www.50plus.or.kr)과 서울일자리포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50+인턴십’은 50+세대의 전문성과 경험이 사회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인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중소기업·소상공인 등 총 8개 분야에 좋은 인재를 연결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2019년 시작해 평균 연령 57.3세, 평균 경력 20.5년의 50+세대 174명이 100여개 기업·기관에서 인턴십 활동을 진행한 가운데 48%가 재취업, 취·창업, 기타 활동 등의 연계율을 달성했다.
체계적인 운영 기반 마련과 사업 확장을 위해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50플러스캠퍼스, 50플러스센터까지 운영기관을 확대했다.
서울시민의 민간 일자리 참여를 지원하는 서울형 뉴딜일자리 사업 연계를 통해 풀타임과 파트타임 등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이 사업은 전문 인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과 활기차고 의미있는 인생2막을 꿈꾸는 50+세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이를 통해 50+세대가 지속가능한 일·활동 경로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기철 기자 ok1004@newsmaker.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