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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재생기업 4단계 육성 프로그램 가동

기사승인 2020.06.02  1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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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인 설립부터 비즈니스 모델 창출까지 종합 지원 … 지난 달 예비 참여 도시재생기업 9곳 선정

(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시가 예비 도시재생기업(CRC)을 발굴해 법인 설립부터 비즈니스 모델 창출까지 맞춤형으로 종합 지원하는‘2020 서울 도시재생기업(CRC) 4단계 발굴·육성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8월까지 CRC 안내소(1단계) CRC 준비소(2단계) CRC 공작소(3단계) CRC 발전소(4단계)로 진행한다.

도시재생기업이 되고 싶은 5인 이상 주민 모임·단체에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하고(1단계) 법인설립 때 필요한 다양한 실무적인 지원과 함께 지역 의제를 발굴한다.(2단계)

그 이후엔 지속 가능한 기업 운영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비즈니스 모델 설계, 사업계획 수립 등을 도우며(3단계) 우수 기업의 시범사업을 지원(4단계)한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 도시재생기업의 역량이 향상되고 선도 모델을 창출하는 도시재생기업 전문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목표다.

예컨대 시가 매년 추진하고 있는서울 도시재생기업(CRC) 정기공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시재생기업으로서 자격을 갖추게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이와 관련 56()~20()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비 도시재생기업을 공모한 결과 총 22개 팀이 응모한 가운데 서류·대면심사를 거쳐 26() 9개 팀(지역관리형 4, 지역사업형 5)을 최종 선정했다.

   
▲ 2020 서울 도시재생기업(CRC) 4단계 발굴·육성 프로그램 선정팀.

이들은 지역에서 집수리·요식업·강사 육성 등의 활동을 하고 있으며 8월까지‘2020 서울 도시재생기업(CRC) 4단계 발굴·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지역의 준비 상황에 맞춰 단계별 내용이 적용되며 사전 진단과정을 거쳐 집체식 교육과 팀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프로그램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CRC 발굴·육성프로그램을 확대·시행할 계획이며 2019년부터'도시재생기업을 선발해 사업 개발·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도시재생기업(CRC_Community Regeneration Corporation)’은 일종의 도시재생 마을기업으로 다양한 지역자원을 결합·활용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의 선순환 경제 생태계를 구축한다.

공공의 마중물사업 참여는 물론, 마중물사업 종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역의 재생을 추진하고 자생을 가능하게 하는 필수요소로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법인 또는 지역 소재 기업 형태로 참여할 수 있다.

양용택 시 재생정책기획관은“‘2020 서울 도시재생기업(CRC) 4단계 발굴·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이 안고 있는 많은 고민과 의제를 지역의 힘으로 풀어낼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공동체 중심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도시재생기업(CRC) 발굴·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기철 기자 ok1004@newsmaker.or.kr

<저작권자 © 뉴스메이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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