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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 수술, 이제는 통증 없이 당일 퇴원한다!

기사승인 2021.06.04  16: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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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식습관 및 스트레스, 혈액순환 저하, 변비 등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는 것이 항문질환 ‘치질’이다. 실제로 수많은 환자들이 치질 증상이 나타나 고통을 받고 있으며, 매년 치질 수술을 받는 환자 수도 적지 않다.

윤담 기자 hyd@

치질은 항문 및 직장 정맥 혈관에 압력이 가해져 구조적 이상이 생긴 것이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설사나 변비 등 배변 시 과한 압력을 줬거나, 변기에 장시간 앉아 있어 혈관 압력이 증가했거나, 비만·임신·장시간 좌식 생활·과음 등은 항문 주위 혈관을 늘어난 것 등이 원인일 수 있다.

항문기능과 구조 복원에 중점 둔 미통·근치수술
항문 질환은 생활에서 불편함을 느끼지만 다른 사람에게 말하기 부끄러워 쉬쉬하는 경우가 많은데 미룰수록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외과 전문의를 찾는 것이 좋다. 하루학문외과는 항문전문 클리닉으로, 무입원, 미통증, 합병증 예방하는 수술을 실현하고 치질, 치루, 괄약근 등 항문에 관한 대부분의 수술을 당일 퇴원을 원칙으로 집도하는 국내 유일의 항문 전문병원이다.

▲ 서인근 원장

이곳의 서인근 원장은 지금까지 1만여 건의 수술사례를 집도하며 95% 이상의 성공률을 기록한 항문치료 분야의 권위자로, 국소마취와 통증이 적은 미통수술로 진행되는 근치수술을 바탕으로 최대한 정상적인 항문기능과 구조를 복원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왔다. 오늘날 치질 수술 건수는 날로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치질수술 후 항문이 좁아지는 항문협착증, 변실금, 재발 등 부작용을 걱정하며 수술을 주저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현대 의학에서 치질의 완치율이 가장 높은 방법은 치질을 잘라내는 절제수술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항문 모양이 원통형이라고 생각하지만, 변을 볼 때만 항문이 벌어져 원통형이고, 평소에는 주름이 예쁘게 잡힌 일자 모양으로 닫혀 있다.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원래의 항문 모양에 가깝게 정상 조직을 잘라내지 않고 항문쿠션 조직을 최대한 보존하는 방향으로 수술하면 항문 협착증의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고, 통증이 아주 경미한 미통 수술이 가능하다.

서인근 하루학문외과 원장은 “항문은 주름이 많은 점막과 주름이 더 적은 항문 피부로 구성되었는데, 한 번 손상되면 100% 기능을 회복하기 어렵다”면서 “병소를 제거하는 수술 후 항문 모습이 원래 정상 모습에 가장 가깝게 돌아갈수록 수술은 성공한다. 하지만 항문 수술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으로 손꼽히는 것이 바로 정상적 모양을 복원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하루학문외과는 바쁘게 움직여야하는 현대 사회에서 병원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는데 부담을 느끼는 환자들을 위해 상담 후 항문직장 내시경, 초음파검사, 혈액검사 등 기본적 검사를 진행한 후 결과가 나오면 바로 수술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도 구축했다. 이를 통해 하루학문외과에서는 항문 진찰과 상담에 1∼2시간, 마취 및 수술로 2~2.5시간이 소요되며, 수술 후 통증이 적기 때문에 무통주사 없이도 바로 퇴원이 가능하다. 이에 부산, 광주, 강원 등 전국 각지에서는 물론, 미국, 유럽, 호주, 중국, 일본 등 해외에서도 하루학문외과를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환자 치료하는 의사이자 학계 선도하는 학자
환자 제일주의 원칙에 입각해 환자들이 최대한 편안한 상태로 완치될 수 있도록 돕고자 치료 과정에서 수치심을 느끼지 않도록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한편 빠르게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고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늘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서인근 원장. 지난 1988년 항문외과 의료를 시작한 서 원장은 치질 외에도 치루, 치열, 변실금 등 모든 항문 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클리닉을 운영하며 30여 년간 외과 전문의로서 항문 치료를 위해 외길 인생을 걸어왔다. 최선의 치료법을 찾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온 서 원장은 미국 유명한 의사들의 실제 수술 방법을 직접 보고 배워 진통제 주사가 필요 없는 미통 치질수술을 시행하게 됐다고.

미국, 일본 등에서 해외 의학연수를 수료하고, 미국대장항문학회와 국제대장항문학회 정회원, 대한대장항문학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인 그는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이자 학계를 선도하는 학자로서 국내 학술지 및 국내·외 학회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며 항문 연구를 꾸준히 수행해왔다. 특히 최고의 치료법을 찾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를 거듭해온 서 원장은 좋은 항문수술 관련 자료 수집을 위해 여러 해외 학회에도 관심을 가지는 한편, 유명 클리닉 의사들의 수술 참관과 논문 분석을 통해 학술 이론 면에서 많은 자료를 수집하고, 자신이 직접 집도한 수술 자료들도 많이 모아 꾸준히 연구 분석하며 수술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 향후 이러한 자료를 모아 앞으로 후배들을 위해 그동안의 연구를 담은 항문 수술 교본 관련 집필도 준비 중이라는 그는 “‘30년 경력의 항문전문 의료기관’이라는 수식어를 볼 때마다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발전된 치료 방법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새로운 의학 지식에 열린 자세로 연구를 거듭하면서 환자들에게 향상된 치료법으로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M

 

윤담 기자 hyd@newsmaker.or.kr

<저작권자 © 뉴스메이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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